[녹취구성] 윤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저부터 분골쇄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0일의 성과를 되짚으며 국민 뜻을 세밀하게 살피고, 대통령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회견 주요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응원도 있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습니다.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하고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확대되어 가는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왔고,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산업의 고도화, 미래 전략산업의 육성에 매진해 왔습니다.
소주성과 같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폐기했습니다.
경제 기조를 철저하게 민간 중심, 시장 중심, 서민 중심으로 정상화했습니다.
서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를 대폭으로 인하하고
어려운 분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5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했습니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정부 출범 직후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서 손실보전금 등 25조 원을 지원했습니다.
징벌적 부동산 세제, 대출 규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기반으로 약화된 한미 동맹을 다시 강화하고 정상화했습니다.
악화된 한일 관계 역시 정상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할 경우 정치, 경제, 군사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인 담대한 구상을 제안하였습니다.
민정수석실을 폐지하여 사정 컨트롤타워 권한을 포기했습니다.
대통령의 제왕적 초법적 권력을 헌법과 법률의 틀 안에 들어오게 하였습니다.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습니다.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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